운전면허 재발급과 운전면허 갱신의 차이 00스토리

운전면허 재발급과 운전면허 갱신의 차이 및 준비물, 필요서류에 대해 가상스토리를 이야기 하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정보만 보게 되면 재미도 없을 것 같고 아래와 같이 이야기로 하게 되면 읽는 재미와 함께 정보도 머리 속에 입력이 잘될 것 같아 작성해 보았습니다. 

운전면허 재발급: 이지은(가명)의 스토리

이지은은 점심을 회사 근처에서 직원들과 함께 먹고 있었다. 식사 도중에 거래처 회사 과장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에 새로 출시할 신제품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으니 잠깐 들러주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뭐 특별한 오후 미팅 약속이 없기에 그렇게 하겠다고 했으나, 전화로 해도 될 일을 별일 아닌 것으로 오라는 것 같아 왠지 썩 내키지 않는 기분을 버릴수는 없었다.

점심을 마무리하고 회사에 들러 참고할 만한 서류를 챙겨 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는 작지만 연비가 좋은 회사 차량으로 운전을 하여 거래처 회사로 가던 중이었다. 거래처 회사에 거의 다 왔을 무렵에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우회전을 막 하는 순간에 경찰관이 보이는 것이었다. 요즘 우회전의 경우 횡단보도에 사람이 보이거나 보행신호에 파란불일 경우 일단 멈춰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운전하던 차량을 일단 멈추었다.

이어 보행신호는 빨간불이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지나 가려던 찰나에 하는 그 경찰관이 그녀에게 멈추라는 제지를 하였으며 이윽고 다가와서 면허증 제시를 요구해 왔다. 그녀는 면허증을 제시하기 위해 조수석에 있던 가방 속에서 면허증을 찾고 있었는데 아뿔싸 면허증은 항상 있던 자리에 없었던 것이다. 몇 번을 다시 뒤져도 가방속에 운전면허증은 보이지 않았고 대신 오래된 연극 티켓과 영수증 만이 여러장이 발견되었다.

원인은 어제 술자리에서 그동안 참았던 술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된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그때 만취되어 집으로 가던 중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넘어지면서 위 쟈크가 잠기지 않은 가방이 엎어지면서 안에 있던 물건들이 우르르 쏟아졌던 것이다.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 물건을 다시 가방속으로 모두 집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운전면허증이 빠진 것이다. 경찰관에게 운전면허증이 없다고 하면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였고, 경찰관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여 운전면허 여부를 조회하고는 앞으로 운전면허증을 꼭 소지하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보내주었다.

운전면허 재발급 및 운전면허 갱신의 차이
운전면허 재발급 및 운전면허 갱신의 차이

집으로 온 그녀는 [도로교통공단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재발급에 대한 신청 절차와 준비서류를 알아보게 되었다.

이 민원은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렸거나 그 운전면허증이 손상되거나 헐어 못쓰게된 때에 다시 교부받기 위해 신청하는 민원사무입니다.”라는 취지이다. 그렇다 재발급 운전면허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분실 또는 훼손되었을 경우 신청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은은 운전면허 재발급 신청이 인터넷신청과 방문 신청 두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먼저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였고 수령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체크를 하였다.

방문신청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 교통민원계 또는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후 수령은 신청한 곳 또는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지정할 수도 있으며, 방문 즉시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수령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걸릴 수도 있다. 이유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작업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하기 때문이다.

재발급은 준비 서류가 없으며 단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만 있으면 된다. 수수료는 10,000원이고 모바일운전면허증은 15,000원이었다.

운전면허 갱신 : 김민수(가명)의 새로운 시작

민수는 평소 운전면허증에 나온 자기의 사진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운전면허증 시험을 보러 가기 전에 새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을 당시 주변 상황이 좋지 않아 얼굴이 어두운 편이었기에 그 분위기가 그대로 사진에 실린 것이었다.아무튼 민수는 일을 마치고 집인 아파트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였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항상 하던 버릇처럼 우편함 확인을 하였다. 오늘은 우편물이 있었고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면서 우편물을 확인하던 중에 지방경찰청에서 온 우편물을 하나 보게 되었다.

경찰서에서 온 우편물이라 놀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 바로 그 자리에서 개봉을 해보니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한 적성검사”를 받으라는 통지문이었다. 왠지 항상 불만이었던 운전면허증에 대해 이번 기회에 사진을 바꿀 것을 생각하니 작은 일이라도 왠지 기쁨이 밀려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집으로 들어가서 도로교통공단 적성검사/면허갱신에 들어가서 신청장소와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단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사진으로 새로 촬영을 해야 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무척 기뻤다.

준비물은 : 기존 운전면허증, 사진, 적성검사신청서가 필요했다.

민수가 소지하던 운전면허는 제2종 보통면허라 따로 신체검사는 받지 않아도 되니 1종 보통면허를 가지고 있어 번거롭게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편함을 느꼈다.

특별한 몸의 이상이 없는한 두눈의 각 시력 0.5이상이고 1종 보통면허는 양쪽 눈으로 0.8이상, 2종보통면허는 0.6이상이 기준인 것을 알게 되었으나 민수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민수는 그 다음날 회사에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조퇴를 하고 회사 근처 사진관으로 향했다. 거의 10년 동안 기다리고 바라던 일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면서 자꾸만 거울을 보게 되는 자신을 보고 멋쩍게 웃어보였다. 사진관에서 정장과 환한 얼굴로 사진을 촬영한 민수는 바로 사진을 찾아서 근처에 있던 강남경찰서로 갔다.

그러나 그 강남경찰서에서는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 이어 안내해준 강남운전면허시험장으로 발길을 다시 돌려야만 했다. 민수는 2종보통면허 갱신이라 1종보통면허, 70세이상 2종면허와 달리 신체검사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었기에 번거롭지 않아 좋았다.

강남운전면허 시험장에 도착하여 갱신신청서를 작성하고 운전면허증, 사진 2매, 적성검사신청서, 수수료 16,000원을 제출하고 기다렸더니 얼마 안 있어 새로운 운전면허증이 발급되어 나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수수료가 21,000원이라 특별히 모바일면허증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지도 않고 또 실물 운전면허증이 아니라 괜히 5,000원을 더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이제 또 면허를 갱신하려면 10년이 지나야 하니 당분간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상으로 운전면허 재발급 및 운전면허 갱신에 대한 가상의 스토리였습니다. 여러분의 이해가 잘되었기를 바라며 안전운전은 방어운전이 최고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행복한 운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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